파란하늘, 학원총연 충북지부와 미세먼지 저감협약 체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민간조직이 속속 구성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파란하늘(이사장 임종화)이 선처리 연소방식의 매연저감장치 무상 보급을 통해 자동차의 미세먼지 저감원인물질(SOX.NOX) 감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를위해 사단법인 파란하늘은 최근 한국학원총연합회산하 충북지부(지부장 전호영)와 자동차 매연 저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충북지부 회원사 학원 승합차량 1,200여 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매연저감 신소재 발명품(특허 제 10-0902676)을 무상으로 공급해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저감하는 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 신소재 매연저감장치(EPB)는 실증 검사에서 자동차와 발전기, 오토바이, 경운기, 선박 등 기름류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동력장치의 배출 매연을 30%에서 최고 80% 까지 잡는 것으로 확인돼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이 신소재 발명품은 매연이 주는 만큼 연비호욜도 향상돼 고공행진의 기름값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한번 투입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사)파란하늘은 이번 학원총연합회 충북지부와의 미세먼지저감 협약체결을 계기로 학원연합회 회원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전국 6만여대의 차량에 이 매연저감장치 투입을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제도권 밖의 경운기 어선 등의 배출 매연 저감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 파란하늘 임종화 이사장은 여기에 소요되는 돈은 미세먼지 저감 관심기업의 기부금과 회원의 회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자동차 매연을 저감하기 위해 조기 폐차와 후처리 여과장치 부착지원 등 자동차 매연 저감사업에 3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며, 사단법인 파란하늘이 선처리 방식의 이 신소재 국내 발명품을 이용, 적은 돈으로 자동차의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충북지부 전호영 지부장은 날로 악화되는 미세먼지로 어린 학생들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며 파란하늘과 함께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잡는 저감 캠페인을 통해 어린학생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